주기적으로 오프라인 방탈출하는데 감상과 기록을 위해 포스트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전에도 여럿 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마쳤던 던전스텔라 강남의 데스티니 앤드 타로 테마를 리뷰해보겠어요.
플레이 해 보았던 테마는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겠어요.
(실제 플레이 기반 테마 정보)
- 🚪테마 장르 : 판타지, 유쾌?
- ⌛테마 시간 : 75 분
- 🌟체감 난이도 : 3.0 / 5.0
- 🧑🤝🧑추천 인원 : 2~3 명
- 🚶활동성 : 0.5/5.0
- 😨체감 공포도 : 0.0 / 5.0
- 💸인당 비용 : 29,000 원
데스티니 앤드 타로
항상 실패만 겪었던 불운의 아이콘 시리.
시리는 하는 일 마다 잘 되지 않는 운명을 점치기 위해 타로 집에 예약하고 방문하게 됩니다.
(던전스텔라 강남점 홈페이지 소개)
던전스텔라 강남점은 처음 가보는 곳이었어요. 강남역 부근에서 식사 후 찾아가는데 언덕을 오르고 이리저리 길을 따라 도착했는데 멀리서는 저 건물인가…? 싶었어요. 가까이 가니까 입구 쪽에 간판이 보여 들어갔답니다.
분위기가 무겁지 않고 귀여운 요소도 많아 즐겁게 놀았습니다. 브금도 마음에 들었고요. 문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고 재밌게 풀었어요. 다만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모두 풀기에 약간은 아슬아슬하다고 느꼈는데, 이 정도 아슬아슬한 것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크게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고 각 공간당 정해진 시간 안에 마치기를 권장하더라고요. 너무 느리다 싶으면 알려주신다고 하셨어요.
시리의 이야기가 공간 내부에 이런 저런 요소와 장치에 녹아있어서 마친 후 설명 책자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특히 비상구 표시등이 비상구마다 켜져 있었고 어디든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여 있었다는 것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상구 표시가 잘 보이지 않아 불안한 곳도 종종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상당히 즐겁게 놀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