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T] 3장. p-value를 제대로 보고하기
검정에서 얻은 $p$ 값을 그대로 보고할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네이만과 피어슨에 따르면, $\alpha$와 검정력을 사전에 정한 검정은 의사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던가요? $p<\alpha$인지, 그래서 영가설이 기각되는지만 보고하면 되는 것이 아니었나요? 이번 장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겠습니다. $p$ 값을 그대로 보고해야 하는 이유를 검정의 쓰임새와 검정의 의미를 중심으로 알아볼 것입니다.

[NHST] 2장. p-value의 특징
이전 장에서 피셔의 유의성 검정과 네이만-피어슨의 통계적 가설검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네이만-피어슨의 검정에서 $p$ 값이 직접 사용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검정통계량이 기각역에 속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p$-value가 갖는 특징 몇가지를 알아봅시다.

[NHST] 1장. 통계적 가설검정의 개념
널리 사용되는 영가설 통계 검정null hypothesis statistical testing (이하 NHST)은 학부 1학년 통계학 수업에서 배울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가설 검정법입니다. NHST는 피셔의 유의성 검정test of significance과 네이만-피어슨의 통계적 가설검정statistical hypothesis testing 양자의 특징을 갖도록 만들어진 방법입니다. NHST를 알아보기 앞서 피셔의 유의성 검정과 네이만-피어슨의 가설검정이 무엇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와 수치심』
마사 누스바움은 2004년 펴낸 『혐오와 수치심』(Hiding from Humanity: Disgust, Shame, and the Law)에서 혐오와 수치심이 공적으로 고려되지 말아야 할 감정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혐오와 수치심의 심리적 기원과 인지적 내용에 대한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두 감정이 개인, 특히 힘 없는 집단의 성원을 예속시키고 낙인찍는다고 설명한다.

개인주의적 사회관에 대한 비판 — 정리해보았다
모 비공개 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통적 자유주의 관점에서 전제되는 개인주의적 사회관이 어떻게 비판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 주제는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자세히 다루었는데, 그중 특히 정치철학자 아이리스 영 (Iris Marion Young)의 저서「차이의 정치와 정의」에 드러난 그녀의 견해를 주로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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